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를 위한 수제 초코송이 만들기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원래는 몇일전 산 자전거 시승식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아서 집콕 하기로 했습니다.
집콕하면서 뭘할까 생각했는데 오늘이 마침 발렌타인데이 라는군요.
연애때는 매년 초코렛도 받고 하던 기념일 이었는데 이젠 잊고 살고 있습니다ㅜㅜ

그러다 집에 초코렛과 과자가 있다며 갑자기 주섬주섬 꺼냅니다.
예전에 사놓은 수제 초코송이 만들기 세트입니다.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종류별 초코렛을 뜯어서 짤 주머니에 넣고 중탕으로 녹입니다.
녹일때 주머니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고록 주의 합니다.

 초코렛이 다 녹았으면 짤주머니 끝을 조금뜯고 초코렛 틀안에 넣습니다.
오늘은 3가지 초코렛을 다 넣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화이트 초코렛과 딸기향 초코렛, 다크 초코렛까지 순서대로 틀안에 넣어 줍니다.

 초코렛이 완전히 굳기 전에 뼈다귀 모양의 비스켓을 꽂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애들도 재미있는지 서로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뼈다귀 비스켓을 다 꽂았으면 초코렛을 빨리 굳히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완전히 굳은 초코송이를 하나씩 틀에서 빼줍니다.

최종 완성제품입니다.
이제 플라스틱 통이나, 비닐 봉투에 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