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보령) 배달음식 후기 [조선 닭도리탕 보령점]

오늘은 왠지 매콤한 닭볶음탕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그동안 동대문 엽기떡볶이 닭볶음탕 메뉴를 이용했습니다.
다른걸 먹어볼까? 검색하다 우연히 "조선닭도리탕"을 알게 되었고, 후기도 나쁜것 같지 않아서 일단 주문부터 했습니다.

다른 음식점과 다르게 닭볶음탕이 식지 않도록 은박(?)으로 세심하게 포장해주셨습니다.
포장이 잘 되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음식이 뜨끈뜨끈 하네요.

첫째가 좋아해서 시킨 김말이 입니다.
바삭바삭 맛이 괜찮다는 첫째의 평입니다.

계란찜은 제가 먹을 수 있는 양이 별로 없었습니다.
애들이 맛있게 다 먹고 바닥에 있는걸 조금 맛을 보았는데 최근에 먹어본 계란찜중에 제일 부드러웠습니다.
애들 이 잘 먹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요건 맛있어보여서 시킨 마요주먹밥 입니다.
예상했던 맛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짭쪼롬하고 약간 느끼한맛(?) 배고파서 시켰는데 닭볶음탕을 다 먹고 먹었더니 그리 땡기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닭볶음탕 입니다.
여기는 뼈있는 닭과 없는닭 선택이 가능하고, 맵기도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먀운걸 잘 못먹는 저에게는 딱맞는 맵기였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준 맛과 비슷한것 같다며 흡족해 했습니다.
당분간 닭볶음탕은 여기서 먹는걸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