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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춘천에 갈일이 생겨서 준비없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어딜 가야할지 무얼 먹어야할지 몰라 일단 검색 후 근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와 막국수는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두개를 먹을수 있는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요즘 식당에는 메뉴판이 없네요~
클릭 몇번으로 닭갈비와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숯불과 기본 반찬이 마련되었습니다.
반찬중 간장 파조림과 나물은 닭갈비와는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없어 가게 이모님이 양념 닭갈비를 구워주셨습니다.
닭갈비가 거의 구워질 무렵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막국수는 제 기준에 간이 약했는데 같이 간 친구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배가고파 닭갈비가 구워지는 대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벽면에 붙어있는 사인지를 보게되었습니다.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지 골프를 좋아하는 연애인 사인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맛있고 깔끔한 식당이었습니다.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 다음에 춘천에 다시오게 되면 다시한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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